home
home
 
 
 
 
 
 



 
Home>교육대상>조음장애
조음장애란? 조음장애의 원인·분류 정상 말소리의 발달 보호자가 보이는 실수들

- '말소리의 조음'이란 뜻은 구강 안에서 모음과 자음을 만드는 과정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강 안에서 말소리를 만드는 데에 잘못이 생겨서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언어 상태일 경우 '조음장애'라고 명명하게 된다. 즉, 발음이 부정확한 상태를 말한다.

언어 임상실에서 조음장애 아동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일은 언어발달지체 다음으로 빈번하다. 조음장애를 나타내는 아동들 중에는 다른 언어장애 없이 순수하게 조음장애만을 나타내기도(기능적 조음장애 functional articulation disorder) 하지만, 대부분은 언어발달지체나 장애, 구개파열, 뇌성마비/실어증과 같은 장애와 동반되어(이 경우에 한하여 마비성 구음장애 dysarthria라고 한다) 나타나기도 한다.

말의 명료도와 관련되는 언어 병리 현상으로는 조음장애, 음운장애, 구어 실행증, 그리고 운동구어장애 등이 있다. 구어 실행증(verbal apraxia) 때문에 목표 소리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소리를 내거나 운동구어장애(마비성 구음장애dysarthria)로 인해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는 신경계의 결함이 원인이 된다. 이에 비해, 조음장애나 음운장애는 신경계의 문제라기보다는 발달이나 음운 지식의 문제 때문에 발생한 음소 발음의 문제이다. 여기에서 음운과 조음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조음이라는 용어는 음소 하나하나를 발음하기 위한 조음기관의 움직임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고, 음운이란 용어는 한 언어 내에서 대비적인 단위로서 나타나는 말소리의 체계나 분류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자신의 아이가 어느 정도의 언어 능력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아동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여 치료/교육의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더러는 우리아이가 언어장애를 겪는다는 것을 전혀 예상치 못하기도 하고, 또 더러는 "우리 아이가 치료/교육이 필요한 언어 상태일 리가 없어"라며 평가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보호자의 고집이나 자존심 때문에 아이가 고통받게 된다. 조음장애의 경우는 완치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언어장애'라는 꼬리표가 끝까지 남지 않을 수도 있다.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자라날수록 직접적인 치료/교육 없이도 부정확한 발음이 개선되기는 한다. 그러나, 전과 비교해서 많이 달라져서 비슷한 듯은 하지만 정확한 소리는 내지 못하는 '왜곡'된 상태로 굳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발음을 고치기란 쉽지 않게 된다. 특이하게는 발음이 부정확하다는 사실을 본인이 모르거나 알아도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굳이 언어 치료/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고쳐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본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고2의 남학생은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발음으로 굳어져 매우 고생하고 있다. 언어 치료/교육을 좀더 빨리 시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보호자는 매우 후회하고 있지만, 냉정히 말하자면 후회해도 이미 늦은 셈이다. 실제로, '발음이 나빠요'라는 사유로 병원이나 본 언어장애 연구원을 내원한 많은 수의 아동들이 보호자의 호소와는 달리 이해와 표현 면이 정상 연령군에서 뒤져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기타의 여러 문제없이 순수하게 발음만 나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다소 염려되는 바가 있다면 주저 없이 전문기관에 평가만이라도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1045-2(평촌신도시) 제일빌딩 4층4호/ TEL:031)385-9121/383-8575
Copyright 2003 drspeech.co.kr All Rights Reserved